아모레퍼시픽(090430)의 1분기 실적이 우려대로 미미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3만5000원(3.01%) 하락한 112만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실적모멘텀의 부재로 성장률이 미미할 것이며, 2분기 역시 소폭 회복세에 그칠 전망이므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쉬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하반기 이후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방판채널 회복세 및 중국모멘텀 가시화, 기저 효과 등을 고려해 하반기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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