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천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 학교 인근에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국토부와 LH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올해 공급하기로한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1만 가구 중 9천가구에 대한 입주자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동안 22,031명이 신청해서 2.4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결과 인천․울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1순위 신청자 수가 배정물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대상자중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이 속한 1순위 대상자가 전체 9천가구 중 8천 790명으로 97.7%에 달했다. 2순위 대상자는 인천이 189명, 울산이 21명, 총 210명으로 나타났다.
입주자 현황을 살펴보면 소득 50%이하가 5천663명, 기초수급자 자녀가 2천623명, 한부모 가정 441명, 장애인 가구 349명, 복지시설 퇴소아동이 11명이다.
입주대상 여부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대상자 외에 예비 입주대상자 1,000명을 선정하여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순번에 따라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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