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소액채권 투자상품 출시
동양증권, 소액채권 투자상품 출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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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이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위한 소액채권 투자상품 ‘본드트리(Bond Tree)’를 선보인다.

본드트리는 채권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매매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개인투자자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금액에 관계없이 직접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채권은 비교적 위험이 낮은 금융상품이지만, 이러한 채권도 투자기간, 수익률, 채권유형, 신용등급, 현금흐름 등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구성된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면 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더 줄일 수 있어 안전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동양증권 측의 설명이다.

계좌가 없어도 누구나 동양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에 접속해 동양증권이 선별한 본드트리 채권 풀(Pool)에 있는 종목 중 투자할 종목들을 선택한 후 자신의 투자기간, 투자목표, 위험허용도 등을 고려해 직접 구성한 포트폴리오의 투자성과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또 동양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매수할 수 있다.

특히 투자 시뮬레이션을 거쳐 투자 실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채권 투자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다.

동양증권 최훈근 FICC Products팀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권과 같은 저위험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개인 고객들의 관심만큼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낮은 편이었다"며, "본드트리 상품을 통해 개인 고객들이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재테크를 시작하는 젊은 층 등 채권 투자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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