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뮤지컬 흥행메이커 '등극'
조승우, 뮤지컬 흥행메이커 '등극'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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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맘마미아>삼총사, 12월첫주 공연 예매랭킹

배우 조승우(31)가 뮤지컬계의 흥행메이커로 탄탄한 자리매김을 했다.

조승우가 출연한 뮤지컬 '조로'가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같은 전개로 12월 공연 주간 예매순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6일 인터파크 12월1주 공연 주간예매랭킹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인 '조로'(점유율 8%)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1위에 랭크됐다.

99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춘향뎐'을 통해 데뷔한 조승우는 영화와 뮤지컬계를 오가며 톱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그가 출연한 뮤지컬'맨 오브 라만차' '지킬앤하이드'등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흥행보증수표가 됐다. 

'조로'에 이어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장기 공연 중인 '맘마미아!'(점유율 6.7%)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중인 '삼총사'(점유율 3.1%)는 신성우(43) 유준상(42) 엄기준(35) 이지훈(32),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3), 그룹 'SS501'의 허영생(25) 등 스타를 내세워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 3위에 이름을 걸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17일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액션라이브 쇼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1.9%)는 지난주보다 24계단 치고올라 7위에 꽂혔다.

인터파크INT는 "겨울 방학을 앞두고 가족 관객을 겨냥한 어린이 뮤지컬과 가족 관람용 연말 공연이 대거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인터파크INT가 11월28일~12월4일 집계한 공연 주간예매율이다.

1. 조로(쇼팩)

2. 맘마미아(신시컴퍼니)

3. 삼총사(엠뮤지컬컴퍼니)

4. 뉴보잉보잉 1탄(극단 두레)

5. 캣츠(설앤컴퍼니)

6. 엘리자벳(EMK뮤지컬컴퍼니)

7. 액션라이브 쇼-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웨이즈비)

8. 미스사이공 – 대구(KCMI)

9. 젊음의행진(PMC프러덕션)

10. 영웅(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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