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23세 연하와 혼인신고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23세 연하와 혼인신고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1.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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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4)가 23세 연하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녹화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무대에서 임신 9개월째로 접어든 부인 박미리(21)씨를 공개했다.
이날 장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주노해 청혼에 관한 노래를 부르며 박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주노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주변의 시선보다는 우리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사실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라 이 자리를 빌려 결혼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주노와 박씨는 몇 달 전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기는 1월 출산 예정이다.
이들은 2년여 전 이주노가 걸그룹을 만드는 과정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서태지, 양현석과 함께 1992년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했다.
1996년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이후 '정' '아시나요' 등의 히트곡을 낸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하는 등 음반제작자로 활동했다. '이주노의 빨간 구두' 등 넌버벌 퍼포먼스 기획자로 나서기도 했다. 개미집엔터테인먼트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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