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숨겨진 가족사에 대해 공개했다.
6일 방송될 예정인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임재범은 “나에겐 출생의 비밀이 있다”면서 부친인 임택근 전 MBC아나운서와 이복동생인 가수 겸 배우 손지창에 대해 털어놨다.
임재범은 “동생이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면서 "데뷔 후 어느 날 잡지를 보다가 지창이 화보를 봤다. 손지창이란 이름을 보자마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이상했다. 그 예감이 적중했다”며 손지창을 만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MBC 전 아나운서 임택근의 아들이자 이복형제다. 그는 "한번도 아버지를 '아빠'라고 불러 본 적이 었다. 아직도 어색하게 '아버님'이라고 부른다"고 부친과의 서먹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와 왕래는 없다. 아버지께서 예전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구가 셨다. 얼마 전 담석 수술을 하시며 힘든 일을 겪었다”며 “이제는 아버지를 찾아뵐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임재범의 숨겨진 가족사는 6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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