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뮤지컬 '에비타' 대통령 변신
박상원, 뮤지컬 '에비타' 대통령 변신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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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박상원(52)이 뮤지컬'에비타'에서 대통령'후안 페론'역을 맡아 화제다.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에비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후안 페론' 역할을 맡아 20살 이상 차이나는 후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 자리까지 오른 실존 인물 '에티바'의 불꽃 같은 삶을 다룬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06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박상원은 "캐스팅 제안을 받고 원작 OST를 들었는데 밤을 꼬박 샜다. 숨이 막히는 줄 알았다. 꼭 하고 싶은 역할"이라면서 "후안 페론은  군인 출신으로 대통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부인인 에비타의 후광을 봤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카리스마와 매력을 갖춘 남자라고 본다"고 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 방송인, 대학교수 등 1인 5역으로 바쁜 삶을 살아 온 박상원이 맡은 후안 페론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팬들과 연예관계자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원은 드라마 '내딸 꽃님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내년엔 연극 '레인맨' 무대에 선다. 그리고 하하반기에 두번째 사진집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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