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5)이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에 등정했다.
임창용은 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또다시 30세이브(3승2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한 것. 지난 2008년 일본 무대에 데뷔한 후 임창용이 30세이브를 올리지 못한 것은 2009년(28세이브)밖에 없다.
이날 임창용은 다소 많은 3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1㎞를 찍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3에서 2.2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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