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최근 자사가 주도하고 있는 토털에너지솔루션 개발(K-MEG)사업단과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 그리드'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성장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지능형 전력망 기술과 삼성물산에서 주관하는 K-MEG 기술의 연계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 적용 가능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머리를 맞댈 방침이다.
'K-MEG 사업'은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추친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나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삼성물산 주관으로 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등 5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및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전력망을 지능화, 고도화함으로써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을 의미한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개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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