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18일 임시회의를 통해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 등 7개 상호저축은행에 퇴출을 의결한데 이어 이들 저축은행들의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철저한 부실책임을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금융감독원은 영업정지된 7개사에 대해 대주주 및 경영진과 관련해 추가 불법행위 적발을 위해 집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주주 신용공여, 부당한 영향력 행사, 위법행위 지시·요구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신분제재, 검찰고발 등 법적 제재조치를 엄격히 부과할 예정이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불법행위자의 불법·은닉재산을 적극 환수해 파산재단의 배당재원을 극대화하고, 부실책임자에 대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토록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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