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이 14일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말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팀이 3-1로 앞선 6회 2사 1,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상대 선발 오노 신고의 2구째 시속 133km짜리 높은 컷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7호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렸던 이승엽은 2주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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