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 워크아웃 추진
프라임그룹 워크아웃 추진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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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한다.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곳은 모기업인 프라임개발이다. 그룹 측과 채권단은 계열사인 삼안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금융감독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프라임개발이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하고 채권단과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25일 워크아웃 신청 여부가 결정된다.

프라임그룹의 한 관계자는 “프라임개발과 삼안의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동아건설은 워크아웃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프라임그룹은 지난해부터 경영난으로 분기별 대출자금 상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임그룹은 강변 테크노마트와 프라임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프라임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프라임저축은행도 진로가 불투명하게 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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