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10.1형 미니 노트북 '삼성 센스 NC 215'를 오는 23일부터 국내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 5월 아프리카 포럼에서 첫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6월 러시아시장에 출시했다.
NC 215는 태양 에너지를 통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미니 노트북으로, 제품 커버에 솔라 패널을 장착해, 햇빛 아래에서 자동 충전되도록 했다.
화창한 정오의 태양광(약 8만7000 LUX)에 2시간 가량 노출하면 한 시간 가량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에는 최대 1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00회까지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 NC 215는 슬림 베젤, 패스트 스타트 기술, 1.32㎏의 무게 등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베젤의 두께를 17.5㎜로 얇게 줄여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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