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기남부를 시작으로 충남, 전북, 강원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이남지방의 소낙성 비는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밤에는 대기불안정이 해소되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낮부터 다시 불안정이 커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느리게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12~13일 사이 황해도와 경기 경계부근을 지나면서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장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역에서는 12~13일까지 최고 200mm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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