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대학생 대출 중단
대부업계, 대학생 대출 중단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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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가 대학생 대출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러시앤캐시·산와머니·리드코프·원캐싱 등 10대 대부업체가 대학생 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월소득이 일정치 않은 대학생에게 800억원 가량을 대출해 줘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대부업체는 3개월 이상 80만원 이상의 월소득이 확인되는 대학생에 한해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을 시행해 왔다.

협회는 대학생 대출 중지로 불법 사채업자를 찾는 대학생이 늘어날 것을 우려, 회원사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학자금 대출' 등을 적극 안내해 주도록 지도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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