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원전 사업 강화 위해 삼창기업 인수
포스코ICT, 원전 사업 강화 위해 삼창기업 인수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ICT가 원자력발전 사업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ICT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원전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이 법인을 통해 원전 전문업체 삼창기업의 사업부문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창기업은 원자로 핵심 설비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계측제어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되는 법인의 사명은 포뉴텍(PONUTech)이며, 설립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인수 가격은 약 1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뉴텍의 주력 사업은 원자력과 화력 발전시스템 정비, 원전 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 및 관련 기기 제작 등이다.

삼창기업은 원자로 핵심 설비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계측제어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ICT는 포뉴텍을 통해 기존 안전등급제어기기(PLC)영역에서 MMIS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