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지구 가장 많이 올라
전국 토지가격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안정됐다. 토지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5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0%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1.73% 낮은 수준이다.
토지거래량은 총 21만1625필지(19억439만5000㎡)로 전년 동월 대비해 필지수 기준으로 19.8%, 면적 기준으로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같은 달 거래량과 비교해 2.2%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9%, 인천 0.06%, 경기 0.12% 이외에 지방은 0.05~0.22%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와 대전 유성구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77개 지역이 전국 평균 0.10% 이상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상승은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신도시, 과학벨트, 재개발에 따른 것으로(표 참조) 분석됐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녹시지역(0.15%), 비도시지역 계획관리지역(0.11%)의 상승폭은 떨어졌지만 전체 상승세는 전달과 비슷했다. 이외 상업지역(51.3%), 공업지역(28.2%), 주거지역(23.1%) 거래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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