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라클 스쿨 참여 학생들과 만남도 가져
대한민국 연기자들을 공개오디션으로 뽑는 SBS ‘기적의 오디션’에 이순재가 합류한다. SBS는 20일 “이순재가 특별 자문위원께 자격으로 합류한다”며 “다른 심사위원들과 미라클 스쿨을 이끈다”고 밝혔다.
‘미라클 스쿨’은 연기자들이 연기철학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기적의 오디션’과 심사위원과 달리 이순재는 지도를 한다. 이순재는 앞서 특별자문위원으로 선출된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와 함께 22일 입학식에 참여해 학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순재는 최근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실력 없고 진성성 없는 신인연기자들이 많다”고 비판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시청자들은 잘했고 못했고를 다 구분할 수 있다”며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이들을 발견하고 가꿔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밤 11시5분에 방송하는 ‘기적의 오디션’은 연기자 양성프로그램으로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감독, 이범수, 김정은 등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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