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위 부자 이건희 삼성 회장 주식 '8조원 '
대한민국 1위 부자 이건희 삼성 회장 주식 '8조원 '
  • 김명봉 기자
  • 승인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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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주식 부자는 누구일까?. 이는 세인들에 관심사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상장사 가운데 최고 주식부자로 나타났다. 포스트 재계 리더 가운데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재벌정보전문인터넷매체인 재벌닷컴은 806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0억원 이상 주식보유자는 176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8조573억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분가치가 연초 대비 13.1%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규모가 8조573억원으로 기록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이다. 한때 8조원을 돌파했다가 주가가 주츰하면서 현재 7조8562억원으이다.  선두인 이건희 회장을 2000억원대로 근접하면서 바짝 추격했다.

이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3조596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조959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조4743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조2858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2조21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7107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조7089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조5245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조3981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이수영 OCI그룹 회장이 1조2002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305억원,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1조734억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1조335억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1조127억원으로 1조원클럽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 재벌 2세 주식부자 52명

재계 2,3세 중 상장사 주식지분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는 52명으로 나타났다.

1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으로 2조4743억원을 기록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31.88%와 기아차 지분 1.71%(신주인수권 사채 포함), 현대차 주식 7000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엠코, 이노션 등의 대주주로 있다.

이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차남과 장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2858억원)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2조2132억원)이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8774억원), 5위는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8235억원)이었다.

금호가 3세인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는 717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가의 황태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6833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씨는 6327억원,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은 5886억원이었다.

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차암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은 5860억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남호 동부제철 차장은 5772억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상무보는 5152억원 순이었다.

이 밖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과 장남이 조현범 부사장(4567억원)과 조현식 사장(3668억원), 정교선 현대홈쇼핑 사장(3686억원),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장남이 장세준씨(3172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2705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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