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날리면서 지난달 24일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2-2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포셀로의 7구째 시속 89마일(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연장 13회 1사 3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고의4구로 걸어나가 볼넷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잇따른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카브레라가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홈 1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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