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김태균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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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오른 손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태균이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29일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1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투구에 오른 손등을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김태균은 구단이 배려 차원에서 휴식을 줘 27, 28일 오릭스전에 결장했다.

김태균은 부상을 털고 3경기만에 다시 선발 출전,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9로 올라갔다.

김태균은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구째 시속 134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마오카 마코토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나아간 김태균은 이후 2사 만루에서 터진 오기노 다카시의 싹쓸이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4득점째.

한편 5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오기노의 3타점 적시 2루타로 3-1로 앞선 지바 롯데는 9회초 소프트뱅크에 1점을 내줬으나 더 이상 점수를 헌납하지 않고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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