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선임
LG전자 구본준·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선임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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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오너일가의 일원인 이들이 대표이사로 나서면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오너일가의 책임경영이 강화되었다는 평가이다.

구본준, 수장*사령탑 벗고 대표이사 등극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 부회장은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

그동안 수장, 사령탑 등 호칭이 애매했던 구 부회장은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돼 조직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최악의 실적악화를 경험하면서 지난해 10월1일 '구본준 체제'로 전환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선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 역시 이날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삼성가 3세로는 처음으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재계의 관계자는 "오너일가가 직접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책임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 등 오너경영의 장점을 십분 살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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