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 바이블] 유망업종 BEST 5 ‘잡아야 뜬다’
[성공 창업 바이블] 유망업종 BEST 5 ‘잡아야 뜬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1.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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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고 몸에 좋은 업종, 창업도 대박

- 보기 좋고 몸에 좋은 업종, 창업도 대박
- 업그레이드 분식 등 기존 업종 변신 유념

오랜 월급쟁이 생활을 접고 처음 ‘사장님’이 되기 위한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뜨는 업종’을 찾는 것이다. 이른바 ‘트렌드’를 잡기 위한 예비 창업자들의 노력은 시간과 돈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들을 위한 올 한해 ‘대박’이 유력한 유망업종 Best 5를 꼽았다.

1. 칼로리 마케팅 업종 뜬다
외모도 경쟁력이 되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외식업계는 일찌감치 ‘저칼로리 건강식’을 앞 다퉈 내세우며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엔 구운 돈가스나 고온의 스팀에 쪄서 나오는 도넛&케이크 등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메뉴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다. ‘코바코의 돈가스베이크하우스’(www.cobaco.com)는 굽는 돈가스를 개발하기 위해 1년 간 노력을 기울여 신개념 돈가스를 개발했다.


도넛 하나의 칼로리는 평균 280~330kcal. 기름에 튀기고 설탕을 버무려 도넛 특유의 맛을 내기 때문. 국내 최초의 스팀 케이크&도넛 카페 ‘락쉬미’(www.laksheme.com)에서 판매되는 모든 케이크와 도넛의 칼로리는 120kcal 안팎에 불과하다.


심층 해양 수에서 추출한 소금으로 간을 한 밀가루 반죽에 블루베리, 단호박 등 천연재료를 갈아 넣고 여기에 견과류, 다크 초콜릿 등을 토핑 해 편백나무 찜 기에서 20분간 고온의 스팀으로 쪄낸 것이 저칼로리를 구현한 노하우다.

 

2. 그리노믹스 업종
웰빙의 발전형 모델인 그리노믹스는 ‘Green(환경)’과 ‘Economy(경제)’의 결합어로, 환경에 기반을 두고 녹색성장을 통해 이룩해가는 경제를 말한다. 2011년에는 그리노믹스 업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리노믹스 업종은 고객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 비싼 값을 주더라도 환경을 고려해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야 비로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유기농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일반 식자재에 비해 15~20% 비싸더라도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상품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유기농식품판매점 ‘해가온’(www.hegaon.com)은 해외와 국내에서 인증받은 2천여종의 유기농 식품과 친환경 야채와 과일을 판매하는데 지난 5년전에 비해 매출이 50% 이상 향상되었고 최근 가맹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초록마을'(www.choroki.com)을 역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식품판매점이다.


그리노믹스 업종에 대한 관심은 환경 관련 서비스업의 활황과도 이어진다. 화학성분을 활용하여 시공하는 업체보다는 비싼 돈을 주더라도 천연 물질을 활용한 업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천연향기관리업체 ‘바이오미스트’(www.biomist.co.kr)의 천연 살충제와 천연 향기관리는 예전에 비해 20% 신장했고, 오존을 활용한 실내환경전문업체 ‘반딧불이’(www.ezco.co.kr) 역시 어린이 놀이방과 어린 자녀를 둔 주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 고객 체험 업종
고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업종’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체험 업종은 개성이 강한 10~20대 고객에게 어필한다.
 

체험 업종 창업자는 종업원 없이도 매장을 혼자서 운영할 수 있어서 인건비와 인력 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체험 매장의 경우 역세권 등 권리금이 높은 곳보다, 점포구입비가 비교적 저렴한 곳에 입점해도 비교적 높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최근 뜨고 있는 체험 업종으로는 케이크DIY숍 ‘단하나케이크’(www.dancake.com)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만 4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또 가구 DIY숍 ‘반쪽이공방’(www.banzzogi.net), 천연비누DIY숍 ‘마리’(www.malee.co.kr) 등도 인기몰이중인 체험업종이다.

 

4. 업그레이드형 전문 분식 업
동네 ‘분식집’이 카페로 변신하고 있다. 인테리어가 세련돼지는 것은 물론 100여 가지에 이르는 메뉴를 단일 메뉴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뉴 구성이 단일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분식집은 한정된 메뉴를 갖춤으로써 전문성은 물론 조리의 편리함까지 제공하고 있다.


일본식 수제 삼각김밥 전문점 ‘오리기리와이규동’(www.gyudong.com)은 수제김밥, 우동, 규동 등 3가지 메뉴만 판매해 전문점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메뉴가 단출한 만큼 조리가 간단해 고객이 주문한 후 2~3분이면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바(Bar) 타입의 실내 구조 역시 서버와 고객이 더욱 밀착되게 설계되어 높은 회전율에도 효율적인 서빙이 가능하다.


라면과 김밥이라는 도식화된 분식집 이미지에서 탈피해 쌀국수와 참깨수제비, 한국식주먹밥을 갖춘 국수전문점 ‘봉채국수’(www.bongchai.co.kr) 역시 분식집을 전문점 수준으로 끌어 올린 창업 아이템이다.


본사에서 원팩 포장된 육수와 소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리가 간편하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카페풍 공간을 제공해 깔끔한 식당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어필한다. 15평 규모로 창업이 가능하다.


만두 카페로 진화하고 있는 ‘만두빚는사람들’(www.mandujip.co.kr) 역시 수제 만두 20여 가지를 갖춰 전문성을 높였다. 인테리어 역시 카페를 연상시켜 동네 30~40대 주부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떡볶이집도 전문성을 띄고 있다. 퓨전떡볶이전문점 ‘요런떡볶이’(www.yodduk.co.kr)는 고추장맛을 살린 일반적인 ‘요런떡볶이’ 외에도 간장의 맛을 살린 ‘궁중떡볶이’, 치즈를 가미한 ‘퐁듀떡볶이’를 메뉴로 내놓는다.


이곳의 떡볶이 떡은 녹차, 크로렐라, 단호박, 백련초, 흑미 등을 가미해 3가지 색상을 띄며, 수분량을 최소화해서 잘 익은 ‘모차렐라 치즈’보다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고 있다.


가맹본사 김우영 상무는 “떡볶이판 조리 방식을 탈피해 팩 포장된 떡볶이를 2~3분 정도 전자렌지에 데워 고객에게 내놓기에 종류를 늘릴 수 있었다.”면서, “원팩 시스템을 도입해 청결한 오픈 주방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5. 틈새 패션 업종
패션 시장 속 틈새 업종이 큰 기류를 형성할 전망이다. 패션 시장의 틈새 업종으로는 키가 작거나, 몸집이 거대한 고객들을 위한 의류전문점이 인기를 끌어 왔다. 여기에 더해 고객의 콤플렉스를 해소할 수 있는 패션숍 역시 틈새 패션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손톱이 못생긴 여성을 위해 형성되었던 네일아트숍이 패션으로 정착되었듯이, 최근에는 머리숱 고민을 해결해주던 가발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성패션가발판매점 ‘모양스타일가발’(www.moyangkorea.com)은 30~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패션가발을 판매한다. 여성 빈모 인구가 3백만명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대하면서 패션가발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덩치 큰 사람들을 위한 의류 판매점 빅사이즈쇼핑몰 ‘4XR’(www.4xr.co.kr), 붙임머리와 속눈썹 전문점인 ‘e-붙임머리’(www.bestmo.com) 등이 있다.
<제공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www.changup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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