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인터넷TV) 서비스 올레TV의 채널 수가 내달 1일부터 130개로 늘어난다.
KT는 CJ미디어의 8개 채널을 오는 3월1일부터 송출, IPTV업계 처음으로 130개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채널은 영화채널인 채널CGV, XTM, 드라마채널인 tvN, 음악채널 엠넷(Mnet), KM, 생활정보채널인 올리브(O’live), 중화문화채널인 중화TV, 교양채널인 NGC 등이다.
특히 이들 8개 채널에는 지난해 시청률 돌풍을 일으켰던 '슈퍼스타K', '롤러코스터-생활의 발견, '겟잇뷰티' 등의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올레TV 가입자들의 콘텐츠 선택 폭이 넓어졌다.
또 3월 중 주문형비디오(VOD) 코너에서도 CJ미디어의 인기있는 프로그램 500여편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CJ미디어 채널의 콘텐츠는 방송 후 다음날부터 VOD로 제공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특화채널의 도입 등 새로운 콘텐츠 확보에 더욱 더 노력해 가입자들에게 더 큰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