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딤섬 증권투자신탁 펀드 출시
하나UBS딤섬 증권투자신탁 펀드 출시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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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은 역외 위안화 표시채권인 '하나UBS딤섬 증권투자신탁[채권]' 펀드를 출시, 7일부터 하나은행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딤섬본드'에 투자, 채권의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향후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 시 환차익에 따른 수익도 함께 추구할 수 있다.
 
'딤섬본드'란 중국 본토에서 발행되는 팬더본드와 달리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하며, 지난해 7월 홍콩이 역외 위안화 환전, 결제 및 청산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딤섬채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의 고성장과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제 사회의 압력 증가로 인해 위안화 절상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딤섬본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출시된 하나UBS딤섬채권형 펀드는 딤섬본드를 전체 자산의 90% 수준으로 편입, 운용할 예정이다.
펀드의 기초자산인 딤섬본드 운용은 아시아 채권 전문 운용사인 홍콩의 인컴파트너스(Income Partners)가 맡아 위안화 표시 채권과 예금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되며, 하나UBS자산운용은 운용 현황과 유동성 관리, 환헤지의 관리와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의 수익은 딤섬본드 자체의 이자 소득과 함께 위안화 절상 시 발생할 환차익으로 구분되는데, 시장 전망에 따르면 향후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연 5~6%수준 절상될 전망이다.

펀드 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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