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원자력 수출 무산… 희망 없나
터키 원자력 수출 무산… 희망 없나
  • 홍남기 기자
  • 승인 2010.11.30
  • 호수 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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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자력 수출 앞으로도 진행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터키와의 원자력 발전소 수출 계약 체결은 무산됐다. 이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은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당초 장기적인 투자를 목표로 했다면,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원전 수주는 한국 정부가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 중 가장 부각되고 있는 것은 모건코리아와 비에이치아이다.


원자력테마주인 모건코리아는 올 들어 3번의 바닥을 다진 뒤 급상승했다.
 

지난 2006년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탭, 밸브 및 유사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1987년 설립돼 주요 사업은 자동조정 및 제어장치 제조, 판매, 수출입이다.
 

1987년 5월 공장을 설립, 1989년 9월 미국선급협회 형식승인을 취득했다. 1990년 9월 한국전력공사 국산화 선정 업체로 등록했으며, 1993년 9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1997년 10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1998년 7월에는 품질경쟁력 우수 50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1년 5월에는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 6월 대구지점, 10월에는 중국 베이징에 대리점(진예신전자기술유한공사)을 개설했다. 2002년 11월엔 미국 대리점을 개설했고, 2005년 10월에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모건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3억3800만원, 영업이익은 8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9.1%가 늘어 6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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