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물가상승률이 1년 만에 11.7% 상승했다.
식료품 값의 급등 때문이다.
이집트 통계청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들어서 작년보다 0.2%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만 모하메드 오스만 장관은 채소와 과일 가격 급등이 계절적,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집트 국민들은 식품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는데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이집트로 수출하는 곡물 공급을 중단해 이러한 물가 급등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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