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음모
부자들의 음모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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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메세지
부자들은 우리에게 “버는 한도 안에서 아껴서 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들의 올바른 소비 습관과 생활 태도가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런 부자들의 주장에 대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것은 모두 속임수라고 말한다. 그들이 부자가 된 이유는 그들만이 알고 있는 ‘돈의 규칙’을 공유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얼마전 금융위기가 전 세계에 닥쳐왔다. 그 속에서도 보통 사람들은 부자들이 말하는 ‘돈의 낡은 규칙’을 철석같이 믿으며 따라왔다. 결국 금융위기가 닥치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허우적대는 건 돈의 낡은 규칙을 좇던 사람들이다. 이 책은 금융위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파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부자들의 음모>에서 찾고 있다. 구성은 크게 1,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부자들을 가장 잘 아는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융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채우기 위해 사람들에게 어떤 규칙을 퍼뜨렸는지 낱낱이 파헤쳐 폭로한다. 1부를 읽다 보면 실로 충격적인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부자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울분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한편 2부에서는 보통 사람들도 부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돈이 필요할 때 부자들처럼 스스로 돈을 찍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가르쳐준다. 무엇보다 기요사키는 돈의 흐름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실질적 투자자이자 백만장자 사업가다. 그는 이번 책에서 전에는 절대 공개하지 않았던, 자기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재테크 방법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어 독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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