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을 넘었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2년 5개월 여 만이다.
6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0포인트(1.14%) 오른 1900.3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 가까이 낮추면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를 높인 것이 호재가 됐다.
내달 초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일본 금융당국의 이러한 정책에 원인이 됐다.
외국인은 16거래일 째 매수하면서 13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모처럼 매수세를 보이면서 1200억원가량 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성의 매물이 2265억원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증권, 운송장비, 전기전자, 화학, 유통도 1%대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11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