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 미국의 실업률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경기회복 둔화로 인해 지난 달 실업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62명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실업률은 전달의 9.6%에서 9.7%로 늘어날 전망이다.
실업률은 오는 8일 미 노동부를 통해 발표된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대로라면 두 달 연속 실업률이 상승하게 된다.
정부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전체 고용시장 침체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948년 월별 실업률이 조사된 이후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실업률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도 평균 9%의 실업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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