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는 유통·화학·증권주 선전
10월 증시는 유통·화학·증권주 선전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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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현대건설 인수합병(M&A) 관련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10월 증시를 여는 다음주에는 유통, 화학, 증권주들의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정보 제공 업체 굿세이닷컴이 전국의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주 유망 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 태웅, 대우증권이 선정됐다. 해외 유동성 증가와 펀드 환매 축소 덕분이다. 특히 환율 하락에 따라 유통업 등 내수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에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현대건설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는 각각 29.15%와 25.57%의 주간 최고수익률을 기록했다. SK증권 수원지점 김동엽 지점장(사진)은 이 주 가장 높은 14.6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밖에 IT주와 화학주도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IT 관련주 중에서는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솔LCD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전기, 자회사의 위험 요인이 줄어든 두산이 꼽혔다. SK텔레콤은 기관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케이피케미칼은 지난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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