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GDP 적자에도 은행 구제금융 지원
아일랜드, GDP 적자에도 은행 구제금융 지원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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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들에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은행의 구제금융 규모는 400억 유로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대 은행인 앵글로아이리시 은행은 293억 유로를 지원받게 된다. 앵글로아이리시 은행에 지원된 구제금융은 이미 투입된 229억 유로를 포함해 최대 343억 유로로 늘어나게 되는 것. 이 때문에 정부의 올해 GDP(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는 지금까지 중 최대 규모인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대형 은행들이 파산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지원을 결정했지만, 재정 적자라는 장애에 부딪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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