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급격히 하락
기업체감경기 급격히 하락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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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단 나아
종합주가지수는 1800선을 넘었어도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움츠러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 BSI는 전월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하일 때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2월의 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 6월 업황 BSI는 105였다. 특히 대기업의 업황 BSI는 전월 105에서 98로, 수출 기업은 104에서 95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업황 BSI는 94에서 90으로, 내수기업은 94에서 91로 떨어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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