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주택지수, 일제히 하락
美소비·주택지수, 일제히 하락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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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회복을 나타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48.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7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지수도 정부의 세제 혜택 종료 때문에 악화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풍향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게 됐다. 이 지수는 50 이상일 경우, 긍정적 전망을, 그 이하면 부정적 전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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