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공모가 대비 90% 상승 전망<한국證>
휠라코리아 공모가 대비 90% 상승 전망<한국證>
  • 박진호 기자
  • 승인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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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휠라코리아에 한국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산정했다. 공모가 대비 89%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의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한 주가수익률(PER) 10배는 현재 패션업체 대표주인 LG패션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한 PER와 유사하다"면서 "휠라코리아의 내수시장 매출규모와 지배력은 LG패션에 비해 열위지만, 해외시장으로 다각화한 수익구조와 자회사 턴어라운드,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업종대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휠라 상표권과 영업권을 보유한 휠라 룩셈부르크를 인수한 글로벌 휠라 그룹의 모기업으로 70개국 이상에서 26개 라이센시를 확보, 로열티수익을 올리고 있다. 국내와 해외매출 비중이 각각 68%, 32%고 해외 영업이익 기여도는 50% 이상이라고 나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 증가해 작년 840억원에서 내후년 1236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내수부문은 나이키에 이어 확고한 2위인데 올해는 아웃도어 신규브랜드 출시와 신규라인과 아이템 강화로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고, 해외부문 성장성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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