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시황]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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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1원 내린 1155.2원
추석 연휴를 마친 우리 증시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1840선 위로 올라섰다. 전날(23일)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덕분에 상승 반전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76%) 오른 1846.60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총 841억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도 19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13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코스피가 연일 상승하면서 펀드 환매의 압박으로 투신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이틀 째 1000억원 이상 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 종이목재, 기계, 유통, 은행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보험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하이닉스가 내렸다.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올랐다. 자동차주들의 강세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모두 올랐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도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내린 1155.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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