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00억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단은 올해 1~8월까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29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6월까지 25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에 3416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이어 8월에도 2117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국고지원금 등의 상반기 조기 수납이 이러한 적자 발생의 주 원인이 됐다.
남은 하반기에도 항암제 급여 확대 등에 연 4280억원의 지출이 예상돼 매월 약 2~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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