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걸 교회다움 목사 - 아름다운 교회
민걸 교회다움 목사 - 아름다운 교회
  • 박진호
  • 승인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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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뉴 버전인 에베소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민걸 교회다움 목사
세상 안으로 들어가 세상에 이익을 주는 교회 추구 한국교회가 올드 버전을 버리고 뉴 버전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회가 있어 교계는 물론 사회 일반의 이목이 집중된다. 교회다움(www.churchdaum.com) (대표 민걸 목사)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교회 다움이 추구하는 뉴 버전 교회의 핵심은 교회 안으로만 사람을 끌어들일 게 아니라 세상 안으로 찾아가는 목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민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회 다움이 주장하는 뉴 버전 교회의 의미와 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드 버전 버리고, 뉴 버전 가야할 때 교회 다움이 꿈꾸는 교회는 뉴 버전(New Version) 교회이다. 그래서 교회 다움이란 이름 앞에는 항상 뉴 버전이란 수식어가 붙는 것도 이 때문이다. 뉴 버전은 민 목사가 목회를 결심하고 어떤 교회를 만들까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교회의 모습이다. “올드 버전은 ‘틀린 것’이 아니에요. 올드 버전의 시대가 지났다는 의미인 것이죠. 과거에는 크게 쓰임을 받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쓰일 수 없는 버전이라는 의미예요.” 민 목사가 지적하는 올드 버전 교회는 안디옥교회 모델이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추구해 온이 모델은 예배와 성경공부, 전도와 선교에 전념했는데 결국 성장주의와 패권주의로 길을 잃어버렸다고 진단한다. “이제 안디옥교회 모델은 고목이 되고 있어요. 고목은 아무리 물과 양분을 받아도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따라서 이제 고목을 대체할 새로운 싹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싹이 바로 뉴 버전의 교회인 것이죠.” 교회 다움이 제시하는 뉴 버전 교회는 에베소교회 모델이다. 에베소교회 모델은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신 목적을 이루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켜서 하나님나라를 만들어가는 교회이다. “에베소교회는 사도행전 19장과 20장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점쳐서 먹고살던 숱한 사람들이 스스로 점치던 책을 태웁니다. 아데미 신상을 팔아먹던 에베소 사람들 대다수가 바울과 에베소교회 때문에 직업을 버립니다. 그릇된 삶을 버리고 본질을 향해 길을 떠난 것이지요. 이런 변혁을 일으킨 교회가 에베소 교회입니다.” 뉴 버전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올드 버전 교회들이 남긴 유산들을 청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민 목사는 주장했다. 올드 버전 교회가 남긴 예배주의, 설교주의, 성경공부로 제자 양성하는 방식, 기업 운영하듯 하는 인본주의적 교회 운영, 무한경쟁주의를 여과없이 적용하는 경향 등을 꼽았다. 세상을 섬기다…‘세상속.9MM’, ‘VIP 새미준’ 등 운영 교회 다움은 세상 안에 들어가 세상을 섬기는 목회를 추구한다. 세상을 섬긴다는 것은 세상에 이익을 주는 것이다. 뉴 버전 교회를 희망하는 교회로서는 당연한 일이리라. “교회가 변화시켜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입니다. 교회에 머무르지 말고 세상으로 나아가야죠.” 그래서 교회 다움은 세상 속의 9MM(mind molders)를 겨냥하고 있다. 9MM과 추구하는 가치의 내용은 이렇다. ▲종교는...긍휼을 ▲가정은...사랑을 ▲경제는...정직을 ▲정치는...공익을 ▲언론은...진실을 ▲대중문화...거룩을 ▲교육은...지혜를 ▲IT·과학...창조원리 ▲자연환경...섬김을 등 9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 9개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회 다움의 중심 사역이다. 교회 다움은 맨먼저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기업이다. 기업과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기업 경영과 직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요예배를 CEO와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된 예배로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수요예배를 통해 올바른 기업관과 경영철학에 대해 강론하면서 성경적 경영원리의 구체적인 방안을 전하고 있다. 교회 다움은 이와는 별도로 국가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VIP 새미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2기를 맞은 ‘VIP 새미준’을 앞으로 50년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는 2025년에 한국이 세계 3강 국가가 된다고 예측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수위 국가가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앞두고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교회다움은 이 일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특별히 70, 80년대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 역사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입니다. ‘VIP 새미준’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인생을 준비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이드 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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