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상승률 제 자리
영국 물가상승률 제 자리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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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지난 7~8월에 이어 3개월 째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기준에서 볼 때 여전히 높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항공료, 의류, 식품 가격의 상승으로 급등했다. 반면 연료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를 웃돌았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3.7%를 기록한 뒤 5월엔 3.4%, 6월엔 3.2%에 이어 7~8월 연속 3.1%를 기록했다. 물가 인상은 세 달 연속 제 자리에 머물렀지만,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보다는 높았다. 밀 가격은 급등해 2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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