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14일 열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에서 12명의 이사들은 신 사장 본인을 제외한 모두의 찬성으로 그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12명의 이사 중 10명이 신 사장의 직무정지에 찬성했고, 일본에 있는 히라카와 요지 선이스트 플레이스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검토했던 해임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신 사장의 경영권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라응찬 회장과 이백순 행장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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