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2007년 잃어버린 2000포인트를 올해 안에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수를 주도할 수 있는 업종은 역시 수출주인 IT와 자동차가 지목됐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코스피지수가 1800선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하반기 코스피는 1950~2000포인트까지 올라설 수 있다"며 "시장이 출구정책에서 부양정책으로 돌아서며 점차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에는 소재, 화학, 철강 등이 주를 이뤘다면, 이젠 자동차와 IT가 재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센터장은 "펀드 환매금은 랩 어카운트로 재유입되고, 연기금은 매수세를 유지하는 등 수급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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