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 위한 대출 연말까지 12조원 확대
저신용자 위한 대출 연말까지 12조원 확대
  • 장영록 기자
  • 승인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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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이 6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을 늘릴 방침이다. 장태종 신협중앙회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1~6월) 신협의 예금성장률은 10.1%로 2금융권 중 1위를 기록했다"면서 "늘어난 예금을 재원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신협의 서민대출 규모는 10조5000억원 정도였는데, 이를 연말 쯤엔 12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853개 조합에서 취급 중인 서민전용대출 상품 '햇살론'은 한 달여 만에 대출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금융권에서 대출 실적 1위(자산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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