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채권 전문딜러의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 한화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5개사를 우수 채권 전문딜러로 선정했다.
전체 실적이 우수한 회사는 한화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2개사를, 채권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회사채(회사채·금융채·특수채·지방채)의 시장조성 실적이 우수한 회사는 동양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투자회사들이 단순중개, 위탁매매업무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시장조성을 통한 딜러업무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전문딜러 제도는 채권시장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 6월 도입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3개사가 선정됐으며, 미래에셋증권은 5회 연속 우수딜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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