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경제가 더블딥 우려로 위축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긍정적인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까지 우리나라 광주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린 G20 재무 차관회의 이후 그는 이렇게 말하며 "위험과 도전이 아직 있긴 하지만, 경기회복세는 IMF의 전망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립스키는 또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을 해소하려면 출구전략과 재정긴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IMF의 지분율과 이사회 개혁에 대한 논의는 아직 합의 전이라고 전했다.
G20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서울 정상회의 이전에 관련 사항의 조율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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