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지난달 녹색성장과 미래지향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이 Green Future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최근 한달 간 수익률이 7.95%(20일 기준)로 국내주식형 코스피 200 대비 4.49%를 초과달성 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린펀드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녹색성장주에 투자하는 흥국투신운용의 ‘녹색성장주식Class C1’은 연초 이후 43.6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신경제코리아주식 1 Class C’펀드도 35.24%의 수익률을 나타내 녹색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 이상의 고수익을 기록 중이다. 하이 Green Future 주식형 펀드는 신경제발전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녹색성장산업과 이와 연관된 미래지향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 분야인 환경, 에너지, 생명, SOC, 우주/해양 관련 산업에 투자하여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전략으로는 빈번한 자산배분을 지양하고, 하락 장세에 대한 소폭의 방어수단으로써 편입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조정하는 ‘마켓타이밍 전략 최소화’를 추구하며, 전체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상대적인 매력도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종목 배분 전략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