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펀드 아카데미’ 개설
하나대투증권 ‘펀드 아카데미’ 개설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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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불완전판매 예방ㆍ임직원 자산관리 역량 강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펀드 수익률이 급락하자 일부 펀드의 경우 투자자들이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금융회사들의 불완전 판매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과정 ‘펀드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전문교육회사인 ㈜이패스코리아와 제휴, 하나대투증권을 주축으로 계열 금융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펀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 아카데미는 기존에 각 금융 계열사들이 진행해왔던 판매직원들에 대한 상품에 대한 단편적인 교육이 아니라, 펀드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재무 설계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성이다. 각 교육과정은 고객에 대한 이해 23시간, 주요경제지표 및 펀드의 이해 31시간,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126시간, 포트폴리오 및 웰스매니지먼트 20시간, 모니터링 및 리밸런싱ㆍ퍼포먼스 성과분석 6시간, 부동산 세금 55시간 등 총 255시간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펀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다양한 투자기구의 설립과 다양한 운용 기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금융사 인력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체계가 부재해 이번 펀드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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