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ING자산운용한국은 타이완에 수출한 국내펀드(Korea Fund)의 모집금액이 원화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ING자산운용한국의 국내펀드 해외수출은 침체기의 자산운용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과 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상품을 해외에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5월 중 국내 주식형 펀드 홍보를 위해 타이완을 방문했던 ING자산운용한국의 정윤식 주식운용본부장은 “ING타이완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류열풍 만큼이나 인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또한 교차판매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선보인 ‘ING타이완 주식투자신탁’은 올해 하반기 ING자산운용한국의 추천 상품 중 하나로 국내 주요 판매사로부터 계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외국계 자산운용사로서 처음으로 타이완 현지 최대 규모인 ING타이완에 주식운용부문 업무위탁을 맡겼다.
현지를 잘 아는 현지 운용사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운용의 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NG자산운용한국의 최홍 대표는 “신규상품 발굴을 통해 신상품 출시부문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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