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ㆍHSCEIㆍ닛케이 225을 합쳤다
코스피 200ㆍHSCEIㆍ닛케이 225을 합쳤다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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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한중일 지수연계 ELF 판매
하나대투증권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코스피 200, HSCEI(홍콩항셍 중국기업 지수), 닛케이 225 세 지수를 연계한 ‘하나UBS 한ㆍ중ㆍ일 지수연계 ELF’는 오는 5월 21일까지 판매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가입 후 매 3개월마다 한국의 코스피 200지수와 홍콩주식시장의 중국기업지수 HSCEI, 일본 닛케이 225 지수를 중간 평가한다. 또한 2008년 5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지수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14.5%의 수익률을 상환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 3개월 95%, 6개월 90%, 9개월 85%, 12개월 80%다. 이와 같은 조기상환 조건을 만기일까지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연14.5%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투자기간 중 한ㆍ중ㆍ일 기초자산 모두 기준일 지수대비 45%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역시 똑같은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5% 초과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20% 초과 하락한 경우에는 세 종목 중 하락폭이 큰 종목의 지수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펀드는 200억 한도로 모집하며, 가입금액의 제한이 없다. 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조기상환 외에 중도해지를 할 때에는 환매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하나대투증권 OTC상품부 손희욱 차장은 “한ㆍ중ㆍ일의 지수가 1년 이내에 큰 폭의 지수하락만 없다면 목표수익률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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