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동에서 블루오션 찾는다
삼성증권, 중동에서 블루오션 찾는다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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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오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중동의 아부다비국립은행(NBAD;National Bank of Abu Dhabi)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중동지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립은행은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C;Abu Dhabi Investment Council)이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 2위 은행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칼리드 아메드 슐레이만(Khaled Ahmede Suleiman) PB부문 CEO와 나짐 알 쿠찌(Nazem Al Kudsi) 최고 투자책임자(CIO)가 중동지역 투자 현황 및 유망 투자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동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중이 가장 크지만 국내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는 펀드가 거의 없어 이러한 펀드를 판매 계획 중”이라고 밝히고, 특히 “아부다비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의 국내 판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7개 토호국 중 하나로 UAE 전체 국토의 87%, GDP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매장량과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 세계 5위다. 특히, 현재 두바이 건설 프로젝트의 두 배가 넘는 135조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2010년까지 대규모 휴양시설 및 SOC 등에 250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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