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력적인 투자 테마로 각광받고 있는 ‘이머징 마켓’과 ‘커머더티’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온다. 슈로더 투자신탁운용은 이머징마켓의 커머더티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를 지난 7일부터 씨티은행과 외환은행에서 판매했다. 이머징마켓의 에너지ㆍ원자재ㆍ농산물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기 출시된 글로벌 원자재펀드와 달리 원자재의 주요 수요처이자 공급의 원천인 이머징마켓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슈로더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의 주요 특징은 먼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과 달러 약세 상황에서 투자대안으로서 원자재를 제안한다는 점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이머징 시장의 산업화를 바탕으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 펀드는 실물 투자 대비 원자재 관련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투자에 주목한다. 실물 자산과 이들 관련 주식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원자재 관련 주식의 투자는 실물가격 상승분에 저평가된 주식의 상승 가능성을 추가해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선진시장과 디커플링 되고 있는 이머징마켓 자체가 원자재의 공급원인 동시에 강력한 수요처로 효율적인 수급을 형성하고 있어 높은 수혜가 기대된다. 슈로더 이머징마켓 커머더티 주식형 펀드의 해외 자산운용은 이머징 투자 14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29명이 슈로더 런던 본부에서 위탁운용한다.